김영란법 개정 영향으로 판매 증가 예상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사과 배 세트 © 뉴스1(롯데쇼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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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롯데마트는 올 추석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품목 수를 전년 대비 약 30% 늘렸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해당 금액대의 선물세트가 이번 추석에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대표 상품은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사과, 큰 배(사과5입, 배4입)' 선물세트이다. 일반 사과, 배보다 크기가 20% 이상 큰 상품만 엄선해 구성했다. 가격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7만9200원이며, 9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 나주에서 30년 이상 배 농사를 짓고 있는 최종기씨가 생산한 '최종기 나주 하우스 배(배9입)'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7만9200원에 선보인다.
올해 수확한 햇인삼과 햇 더덕을 담은 '금산 인삼+홍천 더덕 세트(인삼 400g+더덕 700g)'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7만9840원에 판매한다. 더덕 유명 산지인 강원도 홍천의 고랭지에서 재배해 식감이 아삭하고 향이 진하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부문장은 "김영란법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허용 금액이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추석"이라며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 가격대의 신선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의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살펴보면 5~10만원 사이의 상품 매출이 2017년과 비교해 25% 늘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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