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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신세계백화점, 직접 만들어 먹는 'DIY막걸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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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분말·유산균 발효제 넣고 숙성하면 '나만의 막걸리' 완성

뉴스1

DIY 막걸리 상품 사진 © 뉴스1(신세계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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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자사 전통주 전문 매장 ‘우리술방’이 추석을 맞아 '직접 만들어 먹는 막걸리'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술방이 선보이는 'DIY 막걸리(5만원)'는 막걸리 분말과 김치 유산균 발효제를 물과 함께 섞어 이틀간 숙성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수제 맥주처럼 개인 기호에 맞춰 유자·꿀 등을 첨가하면 '나만의 막걸리'를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다.

신세계백화점은 막걸리 등 전통주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신세계백화점 우리술방의 전통주 구매 고객 중 30대 비중은 31.3%로 나타났다. 2년 전인 2016년(20.7%)에 비해 30대의 비중이 훨씬 높아진 것이다.

조은식 신세계백화점 주류 바이어(과장)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술을 곁들이는 미식문화의 확산과 '경험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의 트렌드가 막걸리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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