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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토)

미국 금리 역전에 침체 공포…다우지수 3.05%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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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2년물과 10년물 국채의 금리가 역전된 데 따른 경기 침체 공포로 폭락했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0.49포인트(3.05%) 폭락한 25,479.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5.72포인트(2.93%) 떨어진 2,840.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2.42포인트(3.02%) 추락한 7,773.9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국채시장에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역전됐다. 대표적인 경기 침체 신호이다.

증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1978년 이후 2년물과 10년물 미 국채 금리 역전 현상은 5번 발생했고, 모두 경기 침체로 이어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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