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3%(1.87달러) 미끄러진 55.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만의 하락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53분 현재 배럴당 3.41%(2.09달러) 떨어진 59.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 국채의 장·단기물 수익률 역전 현상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유가도 힘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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