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0대 피서객이 실종된 울산 동구 주전몽돌해변 모습. <울산해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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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제10호 태풍의 영향으로 풍랑예비특보가 발효중인 울산 동구 해안 관광지에서 20대 피서객이 한밤에 해변을 걷다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15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구 주전몽돌해변 인근 팬션에 짐을 푼 A씨(27창원)가 일행들과 술을 마신 뒤 이날 오전 0시3분께 해변에 거닐던 중 발만 담구겠다며 물 속으로 들어가다가 높은 파도에 휩쓸렸다.
일행의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경비함과 구조대 4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나, 2~4m 높은 파도와 어둠으로 인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울산해경은 사고현장 주변 CC(폐쇄회로)TV을 탐문, 위치 추적과 함께 15일 날이 밝자마자 대대적인 수색을 재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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