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축하성명에 있던 ' 북한 FFVD'는 빠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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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을 대표해 한국의 광복절(8월15일)을 축하하는 성명을 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여러분의 국경일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우리는 동북아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으로 남아있는 한미동맹의 공고한 힘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많은 국제 문제 속에서도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양국 간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런 공동의 가치와 양국 국민 간의 강한 유대 관계는 우리가 두 나라 사이의 위대한 우정을 유지하도록 해 준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한국인이 의미있는 광복절을 보내길 바라며, 지역과 전 세계의 공동의 이익과 도전에 대처하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광복절에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이루기 위해 한국과 철통같은 동맹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으나, 올해 성명에선 이 부분이 빠졌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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