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생 광복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 |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부산에서 다양한 경축 행사가 펼쳐졌다.
15일 오전 9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보훈 단체장, 독립유공자,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천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
경축식은 영상물 상영,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경축식에서는 부산시립극단, 합창단, 무용단, 청소년교향악단이 일제에 대한 저항 의식과 조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창작 음악극을 공연해 박수를 받았다.
정오 용두산공원에서 오거돈 시장과 독립유공자 등 30여명이 광복절을 기념하는 33번의 타종 행사를 연다.
이번 타종식에는 최근 작고한 부산지역 유일 애국지사였던 김병길 지사의 장녀 김정옥 씨도 참석한다.
타종식 부대행사로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패션, 위인들과 만세 부르고 사진찍기 등도 열린다.
일선 기초지자체에서도 태극기 달기 운동과 만세운동 재현행사, 광복절 특별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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