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대응1단계 발령…사우나 등 입주
15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남대문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아직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9.8.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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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15일 오전 8시2분쯤 서울 중구 퇴계로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선 소방은 화재 발생 한시간 반여 만인 오전 9시38분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대응1단계가 발령되면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현장에 동원된다.
불이 난 건물은 사우나와 주거시설 등이 입주한 10층짜리 오피스텔 건물이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8층 사무실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에 따르면 이 건물에 있던 23명의 입주자가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나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불이 시작된 건물 8층이 모두 불에 탔으며, 9층이 반소되고 건물 10층도 일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모두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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