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블루웨이 걷기여행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월곶 해안로에서 시화방조제까지 총 16.9km를 다양한 테마로 걷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따라 걷다보면 시흥 속살에 자연스럽게 반하고 진한 사랑에 빠져들 수 있다.
시흥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 인 ‘시흥 블루웨이(Blueway) 걷기여행’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11회에 걸처 공동 개최한다.
코리아둘레길은 남한 외곽 4500km를 연결하는 걷기여행길로 해파랑길(동해안 구간), 남파랑길(남해안 구간), DMZ평화의 길, 서해안길로 이뤄져 있으며, 시흥시 구간은 서해안길로 월곶 해안로에서 시화방조제까지 총 16.9km가 해당된다.
시흥 블루웨이 걷기여행은 낙조와 야경이 아름다운 배곧 한울공원 6km를 걸으면서 국악 버스킹 공연과 풍류를 즐기는 ‘달빛아래 바닷길 걷기여행’을 시작한다.
‘갯골프리런’ 등 무장애 걷기를 비롯해 새로 개장한 오이도 박물관에서 선사시대 체험과 시화호에서 레포츠를 즐기는 색다른 걷기 ‘레포츠와 역사로의 걷기여행’ △월곶의 숨은 명소를 숨바꼭질하듯 곳곳을 탐방하며 걷는 ‘월곶RUNNER’ △덕섬~황새바위길~빨강등대~함상전망대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걷는 ‘오이도 바다路(로) 가족여행’ △시흥시 코리아둘레길 홍보를 위한 전국 블로거와 함께하는 ‘우리는 SNS 파워걷기 블로거’ △월곶부터 오이도박물관까지 전체 길을 걸어보는 ‘우리는 걷기원정대’ 등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오이도 빨강등대를 연상시키는 ‘산타걷기_빨강선물’까지, 9월부터 12월까지 총 55.3km를 걸을 예정이다.
사전 참가자 모집은 매 행사마다 진행되며 사전 접수는 블루웨이 모두 앳으로 하면 된다. 우천 등으로 행사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니 사전에 시흥시 관광과로 문의하거나 사전접수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