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혁신성장지원단' 출범식에서 포스코건설 임직원들과 중소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8.15/©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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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지원단'을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성장지원단은 건축·인프라·플랜트 사업 분야와, 안전·구매 등 분야에서 11명의 임원·그룹장(상무보, 부장)을 포함해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중소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안전·직무분야의 혁신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술교류 사례로 포스코건설과 토목 지반공사 전문 기업 '이엑스티'가 공동개발한 '지반강화 PF 공법'을 소개했다. 2017년 개발한 해당 기술은 특수재료와 장비를 활용해 지반을 단단하게 굳히는 공법으로 앞으로 혁신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주요 건설 현장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향후 기술교류 활동 외에도 안전체험 교육기회 제공, 안전자격증 취득 관련 교육 지원 등 구체적인 안전활동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중소협력사의 해외공사 수행능력 향상, 스마트 컨스트럭션 역량 확보 등을 위해 사업수행, 구매, R&D 분야 등 건설 관련 직무교육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학용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혁신성장지원단이 포스코건설과 중소협력사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과 동반 성장·발전하는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 실현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중소협력사 이준희 김앤드이 대표는 "지원단 출범으로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코건설과 협력사들이 함께 성장 해 보다 더 큰 성과를 같이 만들어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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