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럼(대표 김진석)이 유산균 제품 '트루락'을 앞세워 역대 최고 매출을 노린다. 내년 상반기까지 트루락 제품을 15종까지 확대, 커지는 유산균 제품 시장을 겨냥한다. 향후에도 기능성 원료를 연구개발(R&D)하는데 집중해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럼은 내년 유산균을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트루락 제품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트루락은 휴럼이 아동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을 대상으로 개발한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이다. 현재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패밀리' '스트롱' △13세에서 여성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우먼' '이브' △20세 이상 여성 임산부에 집중한 '올케어 맘' △만 12개월 이상 영유아에서 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키즈업' △태어난 지 48개월까지 대상으로 한 '베베'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프리바이오틱스' 등 8종 제품군을 갖췄다. 휴럼은 성·연령별로 기능을 세분화 한 트루락 신제품 7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휴럼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트루락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성과 연령별로 특화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휴럼은 건강기능 식품과 기능성 원료 전문 개발회사로 2005년 설립한 유산균과 요거트 제조기를 만들던 후스타일이 전신이다. 후스타일이 2015년 건강기능식품회사 휴럼을 인수했고, 2017년 후스타일과 휴럼이 합병하면서 사명도 휴럼으로 변경했다. 이후 유산균 제품을 지속 개발했다. 자체 개발 기능성 원료인 까마귀쪽나무열매 주정추출물을 제품으로 만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를 추진했다. 현재 회사 인력 중 10%는 연구개발(R&D)을 담당하고 있다.
휴럼은 최근 시장 성장세가 가파른 유산균 제품 '트루락'을 앞세워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휴럼 매출은 2016년 187억원에서 2017년 452억원, 지난해 456억원으로 최근 2년 새 급증했다. 휴럼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매출 기록을 이미 경신했다.
김진석 휴럼 대표는 “트루락 제품군을 추가하고, 시서스 다이어트 신제품 론칭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산균 기능성을 연구하고 제품으로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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