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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을 통해 연내 3개의 파트너스퀘어를 추가 설립하고 이들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네이버는 총 6개의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지역별, 업종별에 따른 다양한 분야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를 보다 입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스몰 메이커스'를 대상으로 한 '파트너스퀘어 종로'와 콘텐츠 창작자 전용 공간인 '파트너스퀘어 홍대'와 '파트너스퀘어 상수' 설립을 준비 중이다. 콘텐츠 창작자를 집중 지원하는 파트너스퀘어는 파트너스퀘어 홍대가 처음이다.
서울 역삼, 부산, 광주에 이어 네 번째로 설립되는 파트너스퀘어 종로는 신진디자이너, 창작공방 사업자 등 자신만의 개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상품을 자체 제작하는 스몰 메이커스를 위한 전문 공간으로, 9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트너스퀘어 종로는 스몰 메이커스의 창작 역량이 온라인 비즈니스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 규모의 전용 스튜디오와 전문 장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곳은 서울에 위치한 파트너스퀘어 중 가장 큰 규모(1652m²)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이 모이는 만큼, 11개의 포토, 영상, 오디오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스몰 메이커스에 특화된 멘토링 라운지, 전시공간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 스몰 메이커스를 위해 전문 교육과 비즈니스 공간을 동시에 지원하는 '메이커스 프로그램'을 설계 중이다. 현재 메이커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 중이며, 메이커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6주동안 교육 프로그램 및 전용 업무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왕십리 스튜디오는 9월 중 운영을 종료하며, 해당 스튜디오는 파트너스퀘어 종로에서 이용할 수 있다.
11월에 문을 여는 파트너스퀘어 홍대는 블로그, 동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를 위한 전문 공간이다. 파트너스퀘어 상수는 푸드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문 스튜디오로, 촬영, 소규모 강연 등이 가능하다. 파트너스퀘어 상수는 현재 프리오픈 기간으로 운영 중이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의 온라인 창업과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의 오프라인 성장 거점. 2013년 5월 서울 역삼을 시작으로, 2014년 스튜디오 왕십리, 2017년 부산, 2018년 광주에 설립했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사업자 대상의 검색광고, 마케팅뿐 아니라 세무, 노무, 고객관리 등 온라인 커머스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는 역할로 출발했다. '파트너스퀘어 부산'에서는 창작자를 위한 창작 공간을 처음으로 시도했으며, '파트너스퀘어 광주'를 통해 사업자, 창작자뿐 아니라 이용자 참여 공간까지 확장하며, 지역 이용자와 문화생활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네이버 창업성장지원TF 추영민 리더는 '지난 6년간 파트너스퀘어에는 총 40만명의 사업자와 창작자가 다녀갔으며, 데이터 기반의 D-커머스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사업자 매출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성공사례도 나오고 있다'면서 '종로와 홍대, 상수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훨씬 더 다양한 개성과 스토리를 가진 사업자 및 창작자와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한 데이터 분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이버 '프로젝트 꽃' 역시 한단계 더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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