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현장관찰단 상반기 유·도선 개선사항 발굴 내용 |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일반 국민들로 구성된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이 올해 4∼6월 전국 41개 선착장에서 현장 안전관리에 참여해 모두 125건의 개선사항을 찾아내 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선사항 125건 가운데 52건은 관찰단 개별 활동으로, 73건은 행안부 주관 중앙합동점검에 관찰단이 동참해 발굴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구명조끼 등 구명장비 관리 소홀, 잠금장치 없이 페인트·시너 등 위험물 보관, 갑판 등 선내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승객 탑승 시 신분 미확인, 객실 내 의자 파손 등이다.
관찰단은 선박을 자주 이용하고 선박 안전에 관심이 많은 국민 2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선박 운항 성수기인 4∼11월 수도권·영남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 등 권역별로 활동한다.
유선은 유람선 등 관광 목적으로 운항하는 선박이고 도선은 여객과 화물 운송을 위한 선박이다. 내·해수면을 합쳐 전국에 모두 1천300여척의 유·도선이 있으며 선착장은 400곳 가량이다.
안영규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8월 막바지 휴가철과 가을철 성수기에 유·도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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