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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미세먼지 원인 규명·저감 기술 개발에 4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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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과기정통부, 올해 추경 통한 신규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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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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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세먼지 원인 규명 및 저감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별로 원인을 규명하고, 그간 저감 조치가 어려웠던 특수 장비, 소각장에 대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개발·실증하는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영향 규명 및 실증’ 사업에 향후 3년간 총 450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의 재원은 올해 추가경정예산 통과로 확보한 R&D(연구·개발) 사업비로,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 내 신규과제로 추진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우선 사업장·항만 등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다양하고,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원인규명, 영향도 분석 고도화를 위해 약 3년간 총 200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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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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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함에도 실효적인 저감 조치가 부족했던 특수 장비, 노후 소각장 등 배출원에 대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실증에 3년간 총 250억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저감실증부터 원인규명까지 미세먼지에 대한 과학기술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 기반의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준영 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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