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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2020 서울평화영화제 추진위원회 발기인 대회가 열린다.
15일 서울평화영화제기획단은 16일 오후 7시 서울극장에서 '영화와 함께 만드는 평화로운 세상!'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기치로, '2020서울 평화영화제 추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학실천시민행동, 3.1혁명100주년범시민추진위, 서울평화영화제기획단이 주최한다.
또 이날 발기인 대회에 앞서 3.1혁명 100주년 혁명영화상영회 제5탄으로 '주전장' 씨네토크가 마련됐다.
'주전장'은 우익들의 협박에도 겁 없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소용돌이에 스스로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펼쳐지는 숨 막히는 승부를 담아낸 영화. 지난달 25일 국내 개봉했다.
영화 상영 후 씨네토크 시간에는 영화평론가 손희정의 진행으로, 정의기억연대 윤미향과 이야기를 나눈다. 또 씨네토크를 마친 뒤에는 영화평론가이자 동학실천시민행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윤모 평론가의 진행으로 '서울평화영화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열릴 예정이다.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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