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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이월드 주얼리, 화이브라더스 날개 달았다…한류로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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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드 주얼리 부문, 사업 확장·해외 진출 관련 협업

화이 소속 배우, 이월드 주얼리 브랜드 앰버서더 활동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월드,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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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이월드 주얼리 사업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바로 '한류 콘텐츠'다.

이월드(대표 유병천·김현준)와 화이브라더스코리아(대표 지승범)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장기적인 사업 동반자 관계 구축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이랜드월드가 보유한 이월드 주식 일부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전략적 지분 투자를 했다.이랜드월드와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9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13일 매매 종가 기준으로 3만 주를 시간 외 장내 매매 방식으로 거래를 완료했다. 해당 주식매매계약에는 향후 1년간 해당 주식을 매도할 수 없는 보호예수 조항이 포함됐다.

이번 MOU를 통해 이월드와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이월드 주얼리 부문의 사업 확장, 해외 진출을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소속 배우들을 활용해 마케팅과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유해진, 김윤석, 김옥빈, 주원 등 유력 배우 포함 다양한 배우 콘텐츠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영화, 드라마, OST 등 제작과 그 외 부가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소속 배우는 이월드 주얼리 브랜드(로이드, 오에스티, 클루, 라템)의 앰버서더(브랜드 뮤즈)로 활동하게 되고, 제품 기획 협업과 스페셜 에디션 기획, 개인 SNS 채널 등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 등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월드 주얼리 사업부는 1990년 시계 전문브랜드 '로이드'를 론칭하며 고가 럭셔리 브랜드와 저가 액세서리로 양분됐던 시장에서 '합리적인 중저가 패션 주얼리'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이월드는 지난해 이랜드월드로부터 주얼리 사업부를 양수한 뒤, 디자인 역량 강화, SNS와 소셜미디어 홍보 집중, 온라인 채널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 상황에서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가진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손잡게 돼 사업적으로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특히 중국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월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서로 다른 콘텐츠의 사업 부문이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고, 새로운 가치를 시장에 창출하는 미래지향적인 전략의 일환에서 기획됐다"며 "지속적으로 당사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 국내 시장 규모를 키우고, 브랜딩을 높여가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에 있는 이월드는 '국내 3대 테마파크' 중 하나다. 지역 랜드마크인 '대구 83타워', 국내 최고 높이 어트렉션 '스카이 드롭' 등을 보유하고, 계절별 다채로운 축제 콘텐츠를 선보여 연간 200만 명 이상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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