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11명·그룹장 17명으로 구성…기술·안전·직무교육 등 지원
포스코건설 임원 및 협력사 대표들이 지난 14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혁신성장지원단’ 출범식에 참석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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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중소협력사 상생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혁신성장지원단’을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성장지원단은 중소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안전·직무 분야의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건축·인프라·플랜트 사업뿐만 아니라, 안전·구매 등의 분야에서 11명의 임원과 그룹장(상무보, 부장) 17명으로 이뤄졌다.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스코건설은 기술 교류 사례로 토목 지반공사 전문 기업인 이엑스티와 공동 개발한 ‘지반강화 PF(Point Foundation) 공법’을 소개했다. 2017년 개발한 이 기술은 특수재료와 장비를 활용해 지반을 단단하게 굳히는 공법으로 앞으로 혁신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주요 건설 현장에 상용화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성장지원단은 향후 이 같은 기술 교류 활동 외에도 안전체험 교육 기회 제공, 안전자격증 취득 관련 교육 지원 등 구체적인 안전 활동을 통해 중대 재해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또 중소협력사의 해외공사 수행 능력 향상, 스마트 건설 역량 확보를 위해 사업수행·구매·연구개발(R&D) 분야 등 건설 관련 직무교육도 지원하기로 했다.
김학용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혁신성장지원단이 포스코건설과 중소협력사가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과 동반 성장 발전하는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 실현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투데이/이신철 기자(camus1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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