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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영남알프스 완등에 도전하세요"…울주군, 등정 인증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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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신불산 칼바위 모습. <신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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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산악관광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경주시밀양시양산시청도군 등에 걸쳐 있는 영남알프스의 해발 1000m 고지 9개 봉우리 완등 인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영남알프스는 가지산(1238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고헌산(1034m), 운문산(1188m), 문복산(1015m) 등 울주군 인근 고봉들을 아우르는 이름이다.

울주군은 이들 정상을 모두 등정하는 사람에게 5개 지자체장이 인증하는 공식 인증서를 제공하는 사업을 주도한다.

등산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존에 영남알프스를 찾는 등산객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신규 등산 인구를 영남알프스에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안성맞춤이라는 게 울주군의 설명이다. 5개 지자체가 연계 협력하는 사업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상생 발전에 큰 역할을 한다는 의미도 갖는다.

참여 희망자는 영남알프스의 1000고지 9개 봉우리에 등정한 뒤 정상석(石)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한 뒤 울주 관광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인증기한은 최초 등록일로부터 2년 이내다. 참가자에게는 보상으로 완등 인증서와 메달을 자택으로 배송해준다.

울주군 관계자는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통해 영남알프스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등산인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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