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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정의당 "日, 반성과 참회의 시간 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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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 도발은 제2의 침략이나 다름없어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유와 행복은 순국선열·독립유공자에게 빚진 것

정의당은 광복절 74주년인 15일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에 "전쟁의 과오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반성과 참회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이같이 말하고 "강제동원 등 식민 지배 역사를 부정하고 경제 도발을 하는 것은 제2의 침략에 다름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도발이 일본 정부의 강제동원에 대한 대법원판결이 빌미가 되었다는 점에서 74주년 광복절은 기념으로 그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오 대변인은 "끝내 올 것 같지 않았던 식민지배의 끝을 1945년 8월 15일 맞이한 것처럼 한일 양국의 관계도 지금의 암흑기를 벗어나 새로운 평화와 공동번영의 한일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며 "그 시작은 광복절을 맞이한 대한민국과 종전의 날을 맞이한 일본이 같은 날, 다른 이름의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서 출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식민지 지배 아래에서 한 줄기 희망을 부여잡으며 독립운동을 진행했던 순국선열들과 독립유공자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2019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유와 행복은 이들에게 빚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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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sotong@ajunews.com

전환욱 hwanwook313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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