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5일 중장년층 전용 스마트폰인 ‘U+브라보라이프폰’과 ‘시니어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LG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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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브라보 라이프 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J4+’를 기반으로 LG유플이 ‘키위플러스’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폰이다. 출고가는 29만9200원(세금 포함)으로 최대 공시지원금 적용(월4만9000원ㆍ월 6만9000원 요금제 선택)시 22만1000원을 할인받아 7만82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온라인몰인 U+샵에서 구매할 경우 공시지원금 외 최대 15%의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공시지원금을 받을 경우 매달 통신비를 25% 할인 받는 선택약정 할인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휴대폰 가격을 할인 받는 것이 나을지, 통신요금을 할인받는 것이 나은지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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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시니어 전용 요금제 3종 출시
LG유플은 이와 함께 만 65세 이상 고객을 위한 시니어 전용 요금제 3종도 함께 출시했다. 월 6만9000원에 매일 5GB(소진 시 5Mbps 속도 제한)를 제공하는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시니어 69’ 요금제는 선택약정할인 적용 시 월 5만원대(5만1750원)로 이용 가능하다. 월 4만9000원 요금제(1일 5GB 소진시 1Mbps)는 선택약정시 3만6750원, 월 1.7GB를 제공하는 3만3000원 요금제는 선택약정시 2만4750원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용폰은 시니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U+ 브라보 라이프’가 스마트폰에 미리 깔려 있어 별도로 앱을 까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도 특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전문의와 공동 제작한 단독 콘텐트인 ‘우리집 주치의’을 비롯해 약 1만3000개의 콘텐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브라보뮤직’ 앱에는 시니어 세대가 선호하는 음원 200여곡이 수록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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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선호하는 음원 200여곡 무료로 들을 수도
이밖에도 시니어들을 배려한 6인치 대화면과 직관적 사용자환경(UI)을 구축했다는게 LG유플 측의 설명이다. 홈 화면에는 글자 크기, 소리, 밝기 조절이 가능한 위젯을 탑재해 누구나 손쉽게 설정을 변경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큰 글씨와 그림으로 작성된 ‘쉬운 사용 설명서’를 동봉해 스마트폰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상품그룹장(전무)은 “시니어층의 모바일 콘텐트 이용률과 데이터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걸맞는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성했다”며 “향후 각 연령층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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