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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양구소식]오미자 가공품 팔아주기 운동 전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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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지난 5월 이상저온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미자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오미자 가공품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15일 양구군에 따르면 5월 방산면과 해안면지역의 이상저온 현상으로 양구지역 오미자 재배면적 30㏊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15㏊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전 직원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농협 등 지역 내 공공기관, 군부대, 서울과 춘천 등 출향군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미자청과 오미자즙 판매에 나섰다.

구입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31일까지 양구군 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유통정책담당)에 전화나 팩스로 일괄 신청하면 된다.

개인은 푸름오미작목반(회장 현형태)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9월 1일 이후 신청은 푸름오미작목반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오미자청(1.5ℓ)은 1병을 주문하면 3만 원, 2병 이상 주문하면 1병당 2만5000원에 판매된다.

100㎖ 용량의 파우치로 제작된 오미자즙은 20개들이 1상자에 1만5000원, 50개들이 1상자는 3만5000원에 판매된다.

신청 접수된 물량은 추석 전인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집중적으로 배송될 예정인 가운데 양구지역 기관단체에는 희망하는 장소로 신청물량을 일괄 공급하고, 타 지역에서 신청한 물량은 택배로 배송된다.

◇베트남 빈딘성 퀴논시와 상호교류 추진

양구군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농업 등 교류분야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베트남 빈딘성 퀴논시와 상호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15일 양구군에 따르면 대표단(단장 정병두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14일 베트남 빈딘성을 방문해, 퀴논시 응우엔 디엔 뚱 부시장과 빈딘성 외무부 보 딘 까 부과장 등을 만나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사전 실무협의를 했다.

상호 관심분야는 농업,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이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9월중에 조인묵 양구군수가 퀴논시를 방문해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를 시작하는 것을 약속했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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