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경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1990년부터 현재까지 광주 전역을 촬영한 항공사진과 판독 현황도의 관리체계를 웹으로 전환해 시민에게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종이 없는 현장 조사 환경을 마련하고 축적된 도시의 변천 이력을 시민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시비 3억5천만원을 투입, '항공사진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건축물대장 정보 등 각종 공간 정보를 연계해 자치구까지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도시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민에게 웹서비스 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조사 대상을 선별하고 종이 도면과 조서에 따라 현장 조사를 수행하는 데 소요된 인원과 시간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속·정확하게 불법 건축물과 무허가 형질 변경 등 위법행위를 예방·단속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지리정보원과 공간정보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gii.go.kr)을 통해 시가 보유한 5만1천장의 항공사진을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하고 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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