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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한국당 "文정권 들어 아무나 흔들 수 있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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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8·15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현 정권 들어 아무나 흔들 수 있는 나라가 됐다면서 말의 성찬으로 끝난 허무한 경축사라고 혹평했습니다.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현실 인식은 막연하고 대책 없는 낙관과 민망한 자화자찬, 북한을 향한 여전한 짝사랑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희경 대변인은 또, 북한의 명백한 무력도발을 몇 차례 우려스러운 행동이라고 말하는 이런 굴욕이 없다면서 북한과의 평화경제로 일본을 뛰어넘자던 황당한 해법도 고스란히 되풀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에 이르는 길은 이미 나와 있다면서 북핵 폐기와 굳건한 안보, 한미동맹 재건과 극일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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