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형 청년 문화창업 특구' 조성 위한 연구 용역 착수
포항시청사 전경. /제공=포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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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방식의 상생 순환형 지원 모델 모색에 나선다.
포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식의 상생 순환형 지원 모델을 모색하는 ‘순환형 청년문화창업 특구’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의 착수 보고와 문화, 도시재생, 창업 관련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문화창업의 수요 및 창업지원 현황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창업지원의 가능 여부에 기대를 모았다.
순환형 청년 문화창업특구는 문화 공영개발 및 이익 환원 방식으로 구도심, 대학가, 운하, 상권 쇠퇴지역 및 저개발 청년 밀집지역 등의 상가(시장)·주택(근린생활형) 등을 매입해 청년 문화 사업자 등이 임대료 상승 및 퇴거 불안에 구애받지 않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장기 임대하는 조건으로 조성된다.
또 향후 특구가 활성화돼 얻게 되는 개발이익은 도심활성화, 관광자원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해 청년층의 활발한 창업 및 문화콘텐츠 생산·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를 도모하게 된다.
용역은 ‘순환형 청년문화창업 특구’ 조성을 위한 △지역 내 창업 등 현황 분석 및 국내·외 사례분석 △사업의 기본방향 및 콘셉트 도출(사업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전문가 의견 반영, 피드백 가능 시스템 제시)의 주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최종 용역결과는 중간보고회, 공청회, 전문가 토론회 등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보완한 후 오는 11월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이 용역을 통해 구도심 등 상가 공실이 많은 지역의 현황 분석을 통한 문화창업 가능성을 적극 타진할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콘텐츠 창업으로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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