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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처음으로 서울서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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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1975년 대회 창설 이후 44년 만에 첫 국내 개최...18일~25일까지 8일간 잠실실내체육관 및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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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대회 포스터./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아시아배구연맹(AVC)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대한배구협회·서울시배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19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15일 "1975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제1회 대회 이후 44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이번 대회는 더욱 의미 있고 뜻 깊다"고 밝혔다.

최근 여자배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연경, 양효진, 이재영 등 대한민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국민들의 열띤 응원 속 대표팀의 사상 첫 우승도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1월에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전' 출전권이 걸려 있다. 상위 8위 안에 들어야만 내년 최종 예선전에 참가해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약체인 이란·홍콩과 함께 A조에 편성돼 있어 예선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둘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될 C조(태국, 대만, 뉴질랜드) 팀과의 상대전력을 고려할 때 무난하게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중국 또는 일본과 우승을 두고 열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민국 예선라운드(18일 오후 2시 이란전, 19일 오후 7시 홍콩전)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세부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배구협회 홈페이지(https://www.kva.or.kr)를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응원 이벤트, 직관 인증샷 이벤트 등의 특별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대한배구협회(02-578-9029)로 하면 된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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