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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태풍 '크로사' 영향 부산 해수욕장 대부분 입수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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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태풍 근접 해운대 입수 금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태풍 '크로사'가 일본에 상륙한 1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높은 파도로 인해 물놀이가 금지되고 있다. 태풍 영향으로 한국 동해안에는 강풍·호우 특보가 발효돼 있다. 2019.8.15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북상으로 부산 해수욕장 대부분에서 입수가 금지됐다.

15일 오후 2시 20분을 기해 해운대해수욕장 입욕이 전면 통제됐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이날 부분적으로 입욕이 허용되다가 오후 들어 파도가 높아지면서 물놀이가 금지됐다.



일부 피서객들은 입욕 통제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광안리, 송정, 다대포해수욕장도 개장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입욕이 통제됐다.

송도해수욕장은 파도가 높지 않아 입수가 허용됐다.

이날 일본에 상륙한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 만들어진 구름대 영향으로 부산에는 14일부터 현재까지 6.3㎜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부산에서 20∼60㎜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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