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포스코 노무협력실 협력상생그룹이 지난 14일 포항 인재창조원과 광양 기술교육센터에서 청년 구직자 대상 협력사 취업지원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생을 비롯해 채용 확정한 협력사의 인사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 협력 상생 그룹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전체 교육 수료생 59명 중 41명(포항 26명, 광양 15명)이 협력사에 채용됐다.

이에 앞서 교육생 59명은 지난 2개월 동안 직장인 기본자세 등 인성 과정과 실무기술 집중 배양을 위한 용접, 천장크레인 운전 등 실무 실습과정을 이수했다.

이수생 중 포항지역 협력사인 ㈜피씨엠 외 13개사에 26명, 광양지역 협력사인 ㈜동후 외 10개사에 15명이 취업이 확정돼 지역사회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청년 구직자 대상 교육 수료생 중 121명 중 114명을 협력사에 취업을 연계해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협력사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동참하는 등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해 연간 200명 이상 교육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5명이 교육 수료하고 103명이 협력사에 취업했다.

포항지역의 경우 현재 교육생 23명이 지난 12일 과정에 입과해 교육받고 있다. 포스코는 연말까지 포항, 광양 지역별로 각 1차수씩 추가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부터 교육생들에 대한 훈련수당도 월 80만원으로 증액하고 취업 축하 기념품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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