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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KT스카이라이프, 3년 연속 '매출 1조'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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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KT스카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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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연찬모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3년 연속 매출 '1조 클럽' 달성을 눈앞에 뒀다.

KT스카이라이프는 6일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569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32.5% 줄었다.

기존 콘텐츠 투자에 따른 무형자산상각비가 이월돼 반영된 영향이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7659억원으로 올해도 매출 1조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1조137억원, 1조2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력인 TPS(TV·인터넷·모바일) 사업에서 가입자 순증이 지속되고, 고가 상품 가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올해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호각'과의 시너지도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호각과 아마추어 AI 스포츠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 상태다. 이는 AI 무인 카메라를 활용해 콘텐츠를 자동 생산하고, 앱 기반으로 유통하는 플랫폼 사업이다.

지자체와 학교 체육시설 등에 솔루션을 구축하고, 인터넷 결합상품을 론칭하는 등 내년 상반기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TPS 상품 가입자 확대와 AI 스포츠 상용화로 수익성을 개선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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