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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일)

나경원 “文 정권이 대한민국 뿌리 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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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권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뿌리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15일 광복절을 맞아 중국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한 나 원대내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나 원내대표는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하고 흔들어대는 북한 앞에 관대를 넘어 굴욕을 보이는 이 정권은 지금껏 가장 위험하고 불안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통일이 광복의 완성'이라는 대통령의 말에 나는 그 통일 앞에 혹시 '자유'를 붙일 생각은 여전히 없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일곱 번이나 미사일을 쏘아 대며 온갖 모욕과 폭언을 퍼붓고, 노골적인 '통미봉남'으로 대한민국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8000만 단일시장 운운하며 내건 '평화 경제'는 오직 문 대통령만 붙잡고 늘어지는 허상'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단호한 경고를 보내도 모자랄 이때, 과연 평화경제를 이야기를 하는 게 맞느냐'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의 화살표는 오직 북쪽만을 향해 있다'고 공격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중국 임시정부청사를 찾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발자취를 찾아 중국 중경에 왔다'면서 '공산주의는 안 된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던 백범 선생의 강인한 의지와 냉철한 현실 인식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쿠키뉴스 조현우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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