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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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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엿새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

영화제의 국제 경쟁 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수상작(롯데 어워드)은 피터 마이클 다우드 감독의 '지미 페이지 따라 하기'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영국 록그룹 레드 제플린의 기타리스트인 지미 페이지를 동경하며 재현 공연을 펼쳐 온 주인공이 지미 페이지를 만나면서 소위 '성공한 덕후'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정원희 감독의 '둠둠'은 음악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인 피치 펀치 프로젝트 지원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날 오후 7시 동명로 77무대(옛 동명초등학교)에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배우 박규리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은 크레이버, 디쉬 크림슨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상천 조직위원장(제천시장)의 감사 인사, 음악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 시상식, 롯데 어워드 수여, 허진호 집행위원장의 폐막 선언, 신해경의 축하 공연에 이어 폐막작인 '지미 페이지 따라 하기'가 상영됐다.

지난 8일부터 청풍호반 무대 등 제천 일원에서 벌어진 올해 국제음악영화제는 37개국 127편의 영화를 선보였다.

이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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