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 도민 300여명 참석 "반드시 승리할 것"
충북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범도민위원회는 15일 청주 성안길 산업은행 앞 사거리에서 '경제침략 도발하는 일본 아베정권 강력규탄 도민대회'를 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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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충북 청주에서 일본 아베 총리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시민 집회가 열렸다.
충북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범도민위원회는 15일 청주 성안길 산업은행 앞 사거리에서 '경제침략 도발하는 일본 아베정권 강력규탄 도민대회'를 했다.
이날 지역 정치권과 지역시민사회단체, 청소년, 대학생,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이 빗속에서도 참석해 일본의 사죄 요구와 경제보복에 대한 불매운동 확산을 천명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3‧1운동 100주년을 계기로 새 희망의 계획서를 쓰고자 했지만 아베 정권은 경제보복과 독도에 대한 외교침략을 지속하고 있다"며 "양심적 시민세력이 연대해 아베정권과 같은 전범 군국주의 세력을 물리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일본의 도발로 인한 시련을 일제잔재 청산과 제2의 독립운동으로 승화시키고 지키기 위해 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결연한 의지와 실천으로 우리 민족의 역동성을 보여주고 반드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범도민위원회는 15일 청주 성안길 산업은행 앞 사거리에서 '경제침략 도발하는 일본 아베정권 강력규탄 도민대회'를 했다.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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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 앞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광복절 특별전시와 시민퀴즈대회 등이 마련됐고 지역 반크 소속 학생들의 플래시몹과 평화나비네트워크 공연, 지역 시민단체 재능기부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성안길과 충북도청을 지나 옛 남궁병원 사거리를 거쳐 성안길로 돌아오는 평화 행진을 벌였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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