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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민주당, 예결위 간사로 '친문' 전해철 내정…위원 발표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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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처리로 임기 종료된 윤후덕 간사 후임

뉴스1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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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 '친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15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강한 추진력과 예산 전문성이 있는 전 의원을 적임자라고 생각한 것 같다"며 "전 의원은 계속 고사했음에도 이 원내대표의 끈질긴 설득에 간사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을 비롯한 새로운 여당 예결위원 명단은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앞선 원내 관계자는 "14일 원내지도부가 모여 예결위원 희망자 명단을 추린 다음 예결위원 경험이 없는 의원을 우선순위로 두고 지역별, 직능별 안배를 시작했다"며 고 밝혔다.

전임 간사인 윤후덕 의원을 비롯한 20대 국회 3년차 예결위원 임기는 이번달 추경안 처리와 함께 종료됐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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