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경찰서가 ‘여성안심마을’로 지정된 서울 노원구 하계동 일대에 ‘안전한 마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밝은 색과 디자인 무늬가 적용된 노원구의 한 골목의 전후 모습(왼쪽-개선 전, 오른쪽-개선 후). /제공=노원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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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서경 기자 = 노원경찰서가 ‘여성안심마을’로 지정된 서울 노원구 하계동 일대에 ‘안전한 마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노원서는 노원구청과 협업해 지난해 10월부터 7월까지 여성과 1인 가구 등이 거주자가 많은 서울 과학기술대학교 후문, 하계 1동 60번지(골마을) 일대를 사업 지정 구역으로 정한 바 있다.
경찰은 일명 ‘원룸촌’으로 불리는 해당 지역을 여성 대상 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보고 여성안심 귀갓길과 연계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의 범죄 불안요소를 사전 진단한 뒤 환경 개선을 통해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을 마쳤다.
경찰은 바닥에 밝은 색과 디자인 무늬를 적용해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했으며 11곳에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태양열 안심 센서등을 부착했다.
또한 여성안심 귀갓길에 공감 글귀 등을 게시해 감성치안 활동에 앞장섰다.
노원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뿐 아니라 과학적 분석을 통한 데이터 치안 구현과 범죄 예방 진단을 통한 환경 개선, 지역주민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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