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16 핀란드 덴마크 독일 유럽 3개국 방문
교육기관 방문 통해 교육협력 강화, 동포 간담회도 진행
유은혜 부총리가 14일 덴마크 자유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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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를 방문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4일 앤 할스보-요르엔센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유학생 교류 활성화와 연구·산학협력 및 창업교육 등 고등교육 분야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앤 할스보-요르엔센 장관은 우리나라 환경교육, 친환경 기술 개발 등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육 및학술 연구 등 양국간 발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페르닐레 로센크란츠-타일 덴마크 아동교육부 장관과 양자면담을 통해 한-덴마크 초중등교육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덴마크 초중등분야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 부총리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보딩스 자유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시설과 수업현장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보딩스 자유학교는 학부모가 직접 학교운영에 참여하는 사립 대안학교로 '삶을 위한 학교'를 목표로 학생들의 주체성과 학습하는 즐거움을 강조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덴마크의 자유학교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과 공통점을 찾고 우리 공교육 체계에 접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지난 11일부터 핀란드를 시작으로 덴마크에 이어 오는 16일까지 독일 등 유럽 3개국의 교육기관 방문을 통해 교협력력을 강화하고, 동포 간담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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