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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강서구 내발산동 부지에 '과학·환경 시립도서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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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년까지 약 700억 원 규모의 전문도서관 건립계획 발표...박상구 서울시의원“강서구가 첨단과학 메카로 도약하는데 힘쓸 터”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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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는 2025년까지 강서구 내발산동 부지에 약 700억 원 예산을 투입해 서남권 시립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강서구 내발산동 743번지를 대상지로 선정, 이곳을 ‘과학·환경 도서관’으로 특화·조성하고 서울식물원과 근린·생태공원이 입지한 특성을 살려 과학정보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과학·환경도서관은 지하 1~지상 4층, 연면적 1만1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태 체험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과 로봇 등 4차 산업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공작소를 조성할 예정으로 향후 서남권의 문화시설인프라 부족이 해소될 전망이다.


강서구를 지역구로 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강서구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과학·환경 전문도서관을 유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역주민들이 집에서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 도서관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공공도서관 네트워크 구축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해당부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소유의 나대지로서 사전절차 이행 즉시 사업추진이 가능한 만큼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으로서 관련부서와 적극 협의, 서남권 시립도서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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