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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에서는 영랑동과 청호동의 저지대 주택 2곳과 노학동, 장사동의 이면도로 2곳이 침수돼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배수 작업을 벌였다.
인제군 용대리에서는 오후 3시 39분쯤 불어난 물로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돼 2명이 갇혔다가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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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는 이날 147㎜의 폭우가 내려 성산면 오봉댐이 수위조절을 위해 방류함에 따라 남대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둔치에 주차된 차량이 긴급 이동하고 주민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청호(속초) 227.5㎜, 설악동(속초) 222.5㎜, 강현(양양) 196.5㎜, 속초 187.4㎜, 양양 171㎜, 강릉 147㎜ 등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영동지방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주민과 관광객들이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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