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신규채용 211명과 전보 262명 총 529명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명단 본보 홈페이지>

대전교육청은 장기근무로 침체된 교육조직에 활력을 제공해 에듀대전의 교육력을 높이고, 근로자의 인사고충 해소와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5년 이상 장기재직자 순환을 목표로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교육공무직원 순환전보를 실시 중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 소속기관에서 11~13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내신서를 받아 전보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인사를 진행했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해 9월과 지난 3월 인사와 비교하면, 의무전보 근속연수가 조리원은 16년→12년, 행정실무원은 16년→13년, 교무실무원은 13년→11년으로 내려갔으며 교육현장의 인적쇄신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부분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지난해 9월에 파견ㆍ용역에서 직고용된 당직실무원 98명을 처음으로 신규 채용해 이번에 배치했다.

이밖에 조리원 59명, 돌봄전담사 42명, 취업지원실무원 5명 등 신규채용자 211명을 결원학교에 배치, 업무공백 해소에 주력했다.

엄기표 교육청 행정과장은 "정규직 전환 직종의 조기안착, 장기근속자 순환전보제도의 현장착근으로 사회양극화 해소와 대전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