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15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수원시민 문화제’를 개최했다.
‘기약하는 100년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수원시민문화제는 ‘일본 경제침략 규탄 인간띠 잇기 수원시민대행진’과 제74회 광복절 기념식, 시민문화제 등으로 진행됐다.
|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15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연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수원시민문화제’ 회원들과 일반 시민, 청소년이 행진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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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대행진에는 1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연합기구 ‘일본경제 침략 규탄 수원시민행동’ 회원들과 일반 시민, 청소년 등 3000여 명이 참가했다. 마당극장을 중심으로 양 방향 수변로에 줄지어 서서 1㎞ 가량 이어지는 인간띠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염태영 시장은 “1945년 광복을 이룬 것은 수많은 시민이 독립을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며 “독립운동가를 꾸준히 발굴해 그분들이 정당한 평가와 예우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9일 국가보훈처에 수원지역 독립운동가 15명에 대한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한 바 있다. 대상자들은 수원박물관과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가 ‘경기도 독립운동 인물 발굴사업’으로 공적을 밝혀낸 이들이다.
| 염태영 수원시장이 15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연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수원시민문화제’에서 "광복을 이룬 것은 수 많은 시민이 독립을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며 "독립운동가를 꾸준히 발굴해 그분들이 예우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사진=수원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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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출범한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기념 조형물 건립 △청소년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독립항쟁지 전국 답사 △100주년 기념학술대회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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