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기자가 목격한 바에 따르면 이 스타디움 안에는 장갑차도 있었으며 밖에는 트럭과 병력수송 차량 수십 대가 늘어섰습니다.
또 병력 가운데 일부는 위장복에 무장경찰 휘장을 달고 있었습니다.
선전의 선전만에 있는 스타디움은 홍콩에서 7㎞ 떨어져 있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무장경찰이 경기장에서 군중 진압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제복 차림에 방패를 들고 홍콩 시위대가 입는 것과 비슷한 검은색 T셔츠를 입고 다른 쪽을 진압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또 주차장에는 짙게 칠해진 100대 넘는 무장경찰 차량이 있었습니다.
중국판 SNS 웨이보에서는 선전으로 추정되는 도시에서 군용트럭이 줄줄이 시내 도로를 지나가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도 유포됐습니다.
이 동영상은 곧바로 삭제돼 중국 당국이 온라인 통제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 [인-잇] 배우 정우성의 '인-잇'도 읽고 선물도 받고!
▶ [SBSX청년 프로젝트]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