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재무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미국 국채 보유 규모는 6월 중 1조1200억달러로 직전월보다 219억달러가 늘었다. 이는 2016년 10월 이후 일본이 보유한 미국 국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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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마지막으로 세계 1위 미국채 보유국 지위를 차지했던 것은 지난 2017년 5월이다.
격화되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속에 중국의 미국 국채 투매는 보복 카드 중 하나로 거론돼 왔다.
이달 초 위안화 기준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하자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또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 추가 관세 부과 시기를 12월 15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발표했지만, 중국은 여전히 보복을 계획 중이라 밝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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