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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신한은행, 한국계 은행 최초로 베트남 다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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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베트남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비즈

지난 15일 베트남 힐튼 다낭 호텔에서 열린 신한베트남은행 다낭지점 개점식. /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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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15일 4개 지점을 동시에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힐튼 다낭 호텔에서 열린 다낭지점 개점식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다낭시 인민위원회, 베트남 중앙은행 주요 인사 등이 참석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에만 6개 지점을 개점하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36개 지점을 보유하게 됐다.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에 20개,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한 북부에 15개, 그리고 베트남 중부인 다낭 지점까지 총 36개다.

특히 신한은행에서는 중부지역인 다낭에 지점을 개설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계 은행 중에 처음으로 다낭에 지점을 개설했다. 이로써 베트남 남부와 중부, 북부를 잇는 전국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을 동남아 지역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은 베트남뿐 아니라 미얀마, 캄보디아를 포함한 인도차이나 지역 헤드(Regional Head)로도 활동한다.

이종현 기자(i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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