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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당진시, 불법 옥외광고물 '바람풍선' 철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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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14일 진행된 에어라이트 행정대집행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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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지난 12일부터 도심지 불법 옥외광고물인 에어라이트(바람풍선) 철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주로 도로변에 설치하는 에어라이트 광고물은 옥외공고물법상 허가와 신고가 불가능하다.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전기선이 어지럽게 설치돼 보행환경도 악화시킨다.

이에 시는 에어라이트를 불법 설치한 업소 161곳에 지난달 24일 계고장을 발부한 상태다. 자진 철거하지 않은 불법광고물 112건에 대해 당진시 옥외광고협회와 합동으로 본격적인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행정대집행 된 에어라이트는 15일의 공고기간을 거쳐 1개월 간 보관한 후 폐기된다. 만약 광고주가 철거된 광고물 반환을 요구할 경우에는 관련 조례 및 법령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이번 행정대집행 기간 적발되지 않았거나 새로 설치된 에어라이트에 대해서도 계고장 발부를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법 광고물 단속으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지키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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