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15일 오전 10시 4분쯤 대구 달서구 죽전동 한 당구장 3층 출입문 바닥에 인화성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로 건물 3∼4층에 있던 7명이 대피했고 A씨와 일행 1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당구장 출입문과 벽면, 계단 등 18㎡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200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A씨는 당구장에서 밤새 도박을 하고 돈을 잃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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