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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서산시의회, 중부해양경찰청 유치에 팔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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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등에 이전 건의문 발송

뉴스1

서산시의회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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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가 최근 이전을 계획 중인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를 위해 나섰다.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16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산시 이전을 위한 건의문을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에 발송했다.

시의회는 13명 의원 전원 명의의 건의문에서 “해양경찰청의 인천 송도 이전에 따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청사 이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지리적 입지 여건과 정주 환경이 우수한 서산시가 이전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서산이 평택과 태안의 경계에 위치한 지리적 중심지로 충청권 유일의 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관내에 위치해 관할지역 접근성과 지휘권 행사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시의회는 “서산은 대산항의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제여객선 2개 항로가 취항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해양 치안 수요가 크게 증가해 해양 사고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산에는 접근성이 우수하고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설치가 완료된 입지가 마련돼 청사 이전 시 복잡한 행정 절차 없이 신속한 공사 추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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