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충북 괴산군에서 열린 ‘제37회 연풍조령문화제’ 모습(괴산군 제공). 2019.08.16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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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제38회 연풍조령문화제’를 9월 27~28일 연풍문화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연풍현감 김홍도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모두가 행복한 연풍’ 주제로 연다.

군과 연풍면은 이번 축제에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축제는 첫날(27일) 연풍현감 김홍도 사생대회, 조령가요제 예심, 초청가수 공연, 먹거리 장터 등으로 꾸민다. 전날 조령제도 지낸다.

이어 둘째 날(28일)에는 주민 공연, 소비자 깜짝이벤트, 김홍도 학술발표회, 조령가요제 본선, 초청가수 공연 등을 펼친다.

특히 단원 김홍도가 그린 풍속화 ‘씨름도’를 상상하게 하는 ‘충북도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2018년 충북 괴산군에서 열린 ‘제37회 연풍조령문화제’의 씨름대회 모습(괴산군 제공).2019.08.16.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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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무형문화재 한지장의 ‘한지 뜨기 체험’, 대한명인 대장장이의 ‘괴산민속대장간 체험’, 한지공예 전시·판매, 동양 매듭 공예, 솔방울 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사과, 한우, 표고버섯 등 연풍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장호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은 “연풍조령문화제를 찾는 많은 분께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재밌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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