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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실물지표 5개월째 부진 '그린북 발간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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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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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반도체 업황 부진과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요인에 따라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월례 보고서 그린북(최근경제동향)에서 5개월 이상 "실물지표 부진"을 진단한 건 2005년 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기재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8월호' 를 통해 "올해 2분기 우리 경제는 생산이 완만하게 증가했지만 수출 및 투자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 4월 그린북에서 수출·투자 부진을 언급한 뒤 5개월째 같은 진단을 내리고 있다. 2분기 생산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수출이 8개월 연속 감소하고 투자도 부진해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사진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룸을 찾은 관람객이 반도체 관련 전시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19.8.16/뉴스1
psy51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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