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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한국중부발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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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올해 20억원 협력재단에 출연

"농어촌 일자리 창출·소득증대·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

뉴스1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오른쪽)과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16일 서울 중부발전 서울건설본부에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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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과 한국중부발전(중부발전)은 농어촌·농어민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참여하기로 했다.

양측은 16일 서울 마포구 중부발전 서울건설본부에서 '농어촌상생협력 기금 출연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지난 2015년 11월 여·야·정 합의를 통해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어촌·농어업 지원을 위한 민간 기금으로,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기금은 협력재단이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20억원의 기금을 협력재단에 출연한다. 중부발전이 출연한 기금은 Δ농어촌 지역 폐창고·폐가 리모델링 후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의 수익 모델로서 사회적 농업 육성·지원 Δ특화작물을 활용한 브랜드 개발과 지역 관광과 연계한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은 해당사업에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농어촌의 일자리 창출·소득증대·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농어촌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중부발전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중부발전만의 창의적인 농어촌 지원 사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FTA 협정 이행으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농어촌 지역의 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부가가치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전에 농어촌 노인일자리 창출 및 해수 인입시설 설치 지원 등을 협력재단에 14억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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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상생협력기금 설명자료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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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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