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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무주군, 윤치병씨 등 군민의장 수상자 4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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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무주군 군민의장에 선정된 윤치병씨, 양한오씨. 이근종씨, 손미향씨(사진 왼쪽부터) 2019.8.1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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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윤치병씨 등 4명의 군민의장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군민의장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군민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수상자는 Δ문화체육장 윤치병씨(72) Δ산업근로장 양한오씨(71) Δ향토공익장 이근종씨(69) Δ효행장 손미향씨(59·여) 등 4명이다.

문화체육장 윤치병씨는 축구종목에서 오랜 세월 선수와 지도자 활동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여자 어린이 축구팀 창단 및 운영, 초등학교 축구교실 운영 등에 앞장섰다.

산업근로장 양한오씨는 1990년 무풍면에 사과나무 보급을 시작해 30년 간 사과 품질향상과 홍보, 농가소득 증대에 매진해 무주가 반딧불사과의 고장으로 알려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향토공익장 이근종씨는 재경 무주읍민회 회장, 무주군민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2017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했다. 또 형편이 어려운 무주지역 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등 인재양성에도 힘썼다.

효행장 손미향씨는 104세의 시아버지를 극진히 모시는 효부로 칭송받고 있다. 홀로 된 시아버지 봉양을 위해 2012년도에 귀향했으며 시아버지뿐 아니라 마을 노인들에게도 효를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민의장은 9월4일 열리는 제23회 반딧불축제 기념식장에서 수여된다.

무주군 관계자는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인만큼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심사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수상자를 선발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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