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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홍콩 야당 의원들이 미국을 방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홍콩 야당인 공민당 소속 데니스 궉, 앨빈 융 의원은 미국 뉴욕을 방문해 비영리 단체인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주최한 행사에서 송환법 반대 시위에 관해 발언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궉 의원은 "홍콩은 현재 아픈 상태이지만, 문제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때마다 문제의 근원을 치료하기보다는 최루탄, 곤봉, 법원 임시 명령 등으로 시위가 잦아들기만을 기다린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중앙정부의 무력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배를 뒤집어버리는 것과 같으므로 중국 정부의 이해와 어긋나며, 일국양제의 종말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과 같다"며 그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두 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미국 관료와 의원, 기업가 등과 만나 송환법 반대 시위에 대한 지지를 구하고 경찰의 시위대 과잉진압과 관련된 진상을 알릴 계획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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