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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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신축 아파트 단지인 후평동 춘천후평우미린뉴시티와 후평동 일성트루엘더퍼스트 관리동에 시립어린이집을 추가로 신설해 오는 11월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미린 어린이집은 441㎡, 지상 2층 규모로 정원은 89명이다.

트루엘 어린이집은 237㎡, 지상 1층 규모로 정원은 55명이다.

이번에 2개 어린이집이 추가로 신설됨에 따라 춘천지역의 시립어린이집은 모두 1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춘천시는 이들 2개 시립어린이집 개원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위탁운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춘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주사무소·지부 등이 강원도에 등록된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다.

법인이나 단체의 경우 정관 등에 보육 또는 육아 관련 사업을 운영하도록 규정돼 있거나 이사회에서 보육 사업에 관한 사항을 의결해야 한다.

법인이나 단체는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을 3개 이상 운영하고 있으면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

위탁 운영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 1일부터 5년간 시립어린이집 운영을 맡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청 보육운영팀(033-250-4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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